2023년 새봄을 맞이하여 감신대 평생교육원(원장 박은영교수) 오르간강좌와 바이올린 강좌는 과정을 세분화하여 수강생들의 필요를 채우고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박은영 원장은 “최근 오르간, 피아노, 바이올린이 부흥하며, 단순한 양적인 부흥이 아니라 귀한 찬송사역자들이 세워지고, 교회사역자가 아니라도 감신대에서 음악을 기쁨으로 배워가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하며, 새해에도 계속적인 사역자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하였다.

1. 오르간 강좌
 오르간 강좌는 최근 코로나 와중에도 부흥하여 과거 3년간 수강생 단 한명이었다가, 20년 8명, 21년 총 누적 27명, 22년에는 50명이 넘는 다양한 배경의 수강생들이 열심히 지도 받으며 수련하고 있다. 현재 등록자는 교회 반주자, 성당 반주자,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오르간을 배우려는 이들, 개척교회 사모님, 주부,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지역도 강원도 춘천, 경기도 안산, 의정부, 일산, 충남 당진 등 왕복 4시간이 넘는 이동 시간도 감수하며 열심히 레슨받는 수강생들도 있는데, 모두들 움츠리게 하는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감리교신학대 평생교육원의 교회음악 강좌들은 그 불이 꺼지지 않고 두 타임을 듣는 수강생, 수년 동안 레벨을 올리며 수료하는 수강생 등 뜨거운 학구열을 보이고 있다. 나이 또한 10대 중학생부터 80대 목사님까지 아우르면서 오르간 강좌에 등록하여 배우고 있다. 

■ 강의 개요와 목표

이 강좌에서는 오르간의 구조와 스탑을 이해하고, 곡에 따라 소리를 잘 배합할 수 있는 능력과 이를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위주로 강의할 계획으로, 한 사람의 오르간 반주자로서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 수업방식

강의는 상시 모집으로 담당 교수님과 시간을 조율하여 등록일로부터 12주간 진행된다. 기초반과 전문반, 찬송가전문반과 영재/입시반으로 자신의 수준과 목적에 맞게 일대일로 지도가 이루어진다. 장소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종합관의 오르간 실에서 진행된다. 본 수업을 통해 오르간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르간 강좌를 3학기 이상 수료하는 이들은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오르간 과정 1기 수료생(레벨 1)’과 같은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식에는 기념촬영을 하고 다음에는 음악 발표회도 계획 중이다. 매 학기 종강일에는 웨슬리 채플의 파이프오르간으로 종강연주도 하고 있다. 수강생의 수강후기 블로그 글도 있으니 참고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mtulife20/222975471841

■ 기초반 주별 수업 내용

1주: 오르간 구조와 명칭 익히기

2주: 오르간 스탑에 대해 이해하기

3주: 오르간 스탑의 사용에 대해 이해하기

4주: 발 페달 사용 1

5주: 발 페달 사용 2

6주: 손 건반의 터치법을 익히기

7주: 레가토 주법

8주: 논레가토 주법

9주: 지속음의 연주법 익히기

10주: 찬송가 성부의 특징을 파악하기

11주: 찬송가의 다양한 연주법을 이해하기

12주: 성가곡의 연주법을 익히기

■ 수강료

- 기초반 : 36만 원 (1:1 개인 레슨, 40분, 12주, 3학기, 2년)

- 찬송가전문반 : 36만 원 (1:1 개인 레슨, 40분, 12주, 3학기, 2년)

- 전문가반 : 49만 원 (1:1 개인 레슨, 60분, 12주, 3학기, 2년)

- 입시반 : 70만 원 (1:1 개인 레슨, 60분, 12주)

■ 접수 및 문의 사항

감신대 평생교육원 담당 (010-5965-4617) 1:1카카오톡 문의.

2. 바이올린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바이올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보자들로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수업중이며 교회를 다니고 있는 성도들은 예배 봉사자로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를 전혀 다니지 않는 이도 등록하여 배우면서 행복한 음악인으로 세워지고 있다. 지난 22년 6월 25일 바이올린 선교음악과정 종강 연주회는 수강생들을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뉘어, 찬양·클래식·가요·영화음악 등을 연주했으며 성악가 게스트 ‘크로체 지희경’과 협연하는 등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도 선보였고 2개월 차 수강생부터 고급반까지 함께하는 자리였다.

평생교육원장과 지도교수, 수강생들은 성공적인 연주회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주기도문 찬양으로 공연을 마치는 한편, 탄자니아 보육원 건립을 돕기 위해 소정의 선교헌금을 모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미희 지도교수는 피아노 연주로 수강생들과 무대를 함께 했으며, 레슨에 있어서도 직접 편곡한 피아노 연주곡을 활용해 풍부한 감성훈련과 기본기를 갖추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한 사정의 수강생을 제외한 전원이 바이올린 과정에 재등록하며, 일부는 주 2회 중복으로 수강할 정도로 높은 학구열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바이올린 과정은 수시 모집 중이며, 특히 바이올린 연주자 및 교수자로 활동 중인 김동현 교수가 초빙되어 이미희 교수와 함께 하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