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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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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아직도 거리가 먼데"-2025학년도 가을학기 종강예배

작성자
부속실
등록일
2025-12-03 11:24:27
조회수
118
첨부파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2025.12.02.

2025학년도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강예배

말씀: 누가복음 15:18-24

설교자: 유경동 총장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 가운데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다시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졌을 때, 그리고 우리의 회개가 여전히 불완전할 때,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대하시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은혜의 말씀입니다.

 먼저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는가를 보게 됩니다. 둘째 아들이 집을 떠나 아버지와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처럼, 우리 역시 영적으로 하나님과 거리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아버지가 아들의 귀향을 기다리는 정도가 아니라, 먼 데서 그를 보고 달려가 안아 주었다고 말합니다(15:20). 그 아버지는 기다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먼저 달려 나가셨고, 아들의 말보다 먼저 품었고, 변명보다 먼저 포용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아직 부족하고, 여전히 거리가 멀고, 영적으로 미성숙할 때에도 하나님은 먼저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을 오해하지만,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우리를 포기하신 적이 없습니다.